명일 한과와의 만남을 이야기해 볼까요~~ 결혼 25년차 주부인데 시댁이 강릉이어서 사천에서 한과를 구입해서 먹었었어요 서울에선 한과를 즐겨먹지 않았고 제사를 드리지도 않았기에 명절에 선물로 들어올때만 먹었었구요 시댁에 가니 과줄( ?)과쥴 이라고 부르면서 즐기시더라구요 이제껏 제가 먹던 한과는 한과가 아니었어요 ㅋ 그러다 시부모님께서 서울로 오시고 한참을 잊고 지내다가 사천 한과가 생각이 나서 구입하려고 하는데 상호가 생각이 안나는거에요 우선 검색을 통해 사천에 있는 한과를 하나씩 다 주문해보면서 몇 년을 보내다 지인이 보내주신 명일한과를 만났어요 이 날 모였던 식구들이 옛날 먹던 그 맛이라고 다들 주소랑 전화번호 저장하고 ㅎㅎ 난리 난리~~ 그게 7년전이구요~~ 지금은 명절때마다 주문하고 선물하고 먹어 본 지인들이 같이 주문하고~~ 올 해는 우선 4박스 주문했구요~~ 우리집은 한과 유과반 산자반 큰 거 2.3킬로 삽니다~~ 어머님의 최애 간식이에요~~ 명일 한과 계속 맛있게 만들어 주세요~~ 저 찐 단골 맞죠~~~ alpha_review